
김재욱 칠곡군수와 오용만 군의장, 전경진 칠곡휴게소 소장 등 관계자들이 ‘추석 연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’행사를 진행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. /칠곡군 제공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달리던 귀성객들이 휴게소에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고, 받은 상품권으로 식사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.
칠곡군은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7일까지 칠곡휴게소(서울·부산 방향) 중앙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현장 기부 이벤트를 운영했다.
이번 행사는 칠곡군이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, 칠곡휴게소와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사업이다.
이벤트 기간 휴게소를 찾은 귀성객이 현장에서 칠곡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1만원의 칠곡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. 10만원을 기부하면 모두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.
특히 현장에서 지급되는 칠곡사랑상품권은 휴게소 내 식당과 편의시설 등 모든 가맹점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어 귀성길 방문객들의 체감 혜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.
군은 이번 행사가 기부 참여를 늘리는 것은 물론 휴게소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. 칠곡휴게소 관계자들도 귀성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.
전경진 칠곡휴게소 소장은 “추석 연휴 칠곡휴게소를 찾는 많은 이용객들이 기부와 지역 소비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편리한 운영에 힘쓰겠다”며 “휴게소가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”고 전했다.
김재욱 칠곡군수는 “고향을 오가는 길에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을 알리고, 받은 상품권을 휴게소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부자와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”며 “많은 귀성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
한편,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,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복지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.
/박호평기자 php1111@kbmaeil.com